최근 공기청정기에서 OIT 성분이 검출돼 지탄을 받은 바 있다. O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쓰였던 유독물질이다.

(주)오에이치코리아(OH KOREA) 안영석 대표는 “하지만 이는 일부 차량, 가정용 공기필터 제품에서 검출된 결과”라며 “필터가 아닌 OH Radical 방식은 인체에 무해하며 되레 각종 유해물질과 바이러스를 억제, 살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나무와 숲의 향기물질과 태양 빛이 만나 대기 중에서 자연 생성하는 천연 물질로서 지구가 오염된 대기를 스스로 정화하는 무독성 살균제와 같다”며 “생화학전쟁에 대비해 영국 국방성이 개발한 공기제균 정화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유독가스, 전염병은 물론 호흡기성 알레르기에 효과를 보여주는 이 기술은 지난 2009년부터 상용화됐다. 

▲ 오에이치코리아(OH KOREA) 안영석 대표 (사진=이용준 기자)

▲ OH Radical이 어떤 효과가 있는가? 

산소와 코로나 방전, 이온, 오존, 과산화수소가 만나 OH Radical이 생성된다. 이때 기화량을 조절하고 오존량을 제어하는 핵심기술이 구현된 제품이 에어백신이다.

OH Radical에 관해 미국국립환경보건원에 의뢰한 결과 “사람의 건강에 유해하다는 논문 등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HGI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을 지었다. 에어백신에서 나오는 OH Radical은 내부 질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자연에서 스스로 생성되는 OH Radical(Hxdroxyl Radical)은 무독성 공기살균기이자 공기정화기인 셈이다. 

▲ 실내 공기를 굳이 정화시킬 필요가 있는가? 

대기 중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 시 호흡기 적신호가 켜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사실 중 하나는 바깥뿐만 아니라 실내 대기 역시 위험하다는 것이다. 

가구 접착제, 벽지 등에 쓰이는 포름알데히드는 두통과 천식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원목바닥의 붕산염 방부제는 눈을 자극하며 생식 기능을 저하한다. 

주방에서 나오는 가스레인지의 일산화탄소는 면역 기능을 약화하고 이외에도 카펫, 소파 등의 곰팡이는 피부질환의 주범으로 꼽힌다.

그러나 단순 필터 공기청정기로는 이런 미세한 유해입자를 거를 수 없다. 이에 에어백신은 향균필터와 OIT필터 등의 세밀한 제거 기능을 탑재해 기존 5~13평대에 40%에 불과했던 필터식 공기청정기의 제거효과를 36평대에서 99%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각종 암센터, 병, 의원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에어백신은 특히 어린아이를 진료하는 소아과 등에도 배치돼 있다. 아토피, 비염, 새집증후군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 덕분이다. 

이는 건국대학교 연구소 바이러스 테스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 연구소(KCL) 탈취 제거 테스트, 제균 테스트 등에서 모두 95% 이상의 제거 효과 검증받았으며, 세계 아토피협회에서도 증명한 바 있다. 

이러한 방법은 타사 UV 광촉매 방식의 청정기와 대동소이한 기술이다. 이는 나사가 개발했다고 알려졌는데 높은 오존 수치가 걸림돌로 지적된다. 높은 수준의 오존 농도가 필요하다. 하지만 에어백신은 오존도 0.02ppm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 에어백신 (사진=오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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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정용 제품으로 각종 오픈마켓, 온라인, 소셜커머스 등에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향후에는 차량용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정용, 차량용 모두 에어백신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제품과 차별화된 성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